could




이번에는 조동사 could에 대하여 공부해 보겠습니다.

could에서는 세 가지 주요한 용법이 있습니다. 




그 중 쉬운 것 두 개부터 보겠습니다.



1. can의 과거 (가능)


(1) He said that he could speak English fluently.

    (그는 말했다/ 자기가 영어를 유창하게 말할 수 있다고.)


(1)번 could는 단순히 가능을 나타내는 can의 과거입니다. 과거동사 said에 맞추어 과거를 쓴 것입니다.




2. 정중한 표현


(2) Could I use your phone for a moment, please?

    (전화기 좀 잠깐 써도 될까요?)


(2)번에서는 공손한 표현입니다. 영어에는 존댓말의 개념이 없습니다. 위 아래 없이 'You'라고 하니까요. 그렇지만 분명히 정중한 표현은 존재합니다. 보통 조동사의 과거형은 대부분 정중한 표현이 됩니다.


만약 미국 중산층 가정에서 꼬맹이가 엄마한테,

'Can you give me some water?' 라고 말하면 아마, 엄마는 눈을 흘기면서,

'Could you give me some water, please?' 라고 말할 겁니다.


이렇듯 조동사의 과거형은 공손하고 정중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3. could have p.p (과거 사실의반대)


이제 세 번째 공부할 것은 could에서 가장 어려운 'could have p.p'입니다. 일단 'could have p.p는 가정법 과거완료입니다. 그리고 ‘과거 사실에 대한 반대’를 나타냅니다. 


예문을 봅시다.

아주 많이 쓰이는 표현입니다.


(1) It could have been worse. 

    (더 나쁠 수도 있었어. (실제로 더 나쁘지는 않았음.))

(2) You could have been dead. 

    (너 죽을 수도 있었어. (실제로 죽지는 않았음.))

이렇게 쓰입니다. 

이런 표현들은 영어에서 아주 많이 쓰입니다. 그러니 반드시 알아 두시길 바랍니다.


정리해 봅시다.


could have p.p 가정법 과거완료 

~일수도 있었다. 실은 안 그랬다.




조동사는 사실 '감'입니다.

외국인이 아무리 공부해도 확실하게 익힐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해할 수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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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의 용법





반드시 알아야할 조동사 어법


이번 시간부터는 각 조동사별로 중요한 용법들만을 별도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조동사를 공부하실 때 알아두셔야할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문법사항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조동사 다음에는 동사원형을 쓴다. 무조건입니다. 조동사 다음에는 무조건 동사원형이 와야 합니다.

둘째, 조동사는 두 개연속 쓸 수 없다. 'will can'과 같이는 쓸 수 없다는 말입니다. 각 조동사별로 중요한 용법을 살펴 보겠습니다.




그럼 설명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조동사 will


이번 시간에는 will에 대해 공부해 보겠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기본적으로 will은 단순 미래를 나타내며 ‘~할 것이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단순이란 ‘그냥 시간이 지나면 행위가 일어난다’라는 의미입니다. 다른 의미들은 이 ‘~할 것이다’에서 파생되는 것들입니다. 그러니 문맥을 통해서 익히시면 됩니다.





의지미래와 단순미래


 will에는 크게 단순미래와 의지가 있습니다. 우리 말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will

(1) 단순 미래    ‘할 것이다’

(2) 의지 미래    '하겠다.‘


잘 보면 의지미래 역시 ‘~할 것이다’라고 써도 됩니다. 둘 다 ‘미래에 어떤 행동을 한다’는 점은 같으니까요. 




예문


will

(1) 단순 미래

I will be twenty next year.

(나는 내년에 스무살이 될 거야.)


(2) 의지 미래

I will always love you.

(나는 언제나 당신을 사랑할거야.)


(3) 고집

My daughter will not listen to me.

(내 딸은 내 말을 들으려 하질 않아.)




문맥에서 파악


(1) 단순 미래는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내년은 시간만 지나면 옵니다. 우리 의지와는 상관없는 미래입니다. 그래서 ‘단순미래’라고 합니다.


그런데 (2)번 ‘의지미래’는 어떻습니까? 사랑이란 것은 변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사랑’하려면 노력이 필요합니다. 시간만 지나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우리의 의지가 들어가는 미래이므로 ‘의지미래’라고 합니다.


(3)번은 고집입니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고집이나 의지나 기본적인 의미는 같습니다. 단지 표현 방식일 뿐이죠. 긍정적이면 의지, 부정적이면 고집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조동사 will은 그 외에도 의미가 많지만 이 세 가지에서 파생되는 것들입니다. 그러니 나머지 뜻들은 외우려고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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