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형식 수동태

(목적어와 목적보어가 있는 문장의 수동태)

안녕하세요, 송샘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5형식 문장의 수동태를 보겠습니다.




1. 5형식 문장의 수동태


5형식 문장에서는 목적어만 수동태의 주어가 될 수 있습니다. 목적보어는 수동태의 주어가 될 수 없다는 것에 주의해야 합니다.


예문을 보면서 살펴 봅시다.

 

 My father made me a doctor.

    (나의 아버지는 만들었다/ 나를/ 의사로)

①-1. I was made a doctor by my father. (목적어 주어 맞음)

       (나는 의사가 되었다/ 아버지에 의해서)

①-2. A doctor was made me by my father. (목적보어 주어 틀림)

       (의사가 만들어 졌다 나를? 나에 아버지에 의해서?)  (x)

①-2번은 목적보어를 수동태 문장의 주어로 썼습니다. 해석에서 보듯이 말이 되지 않습니다. 

 

② I found the steak delicious.

    (나는 발견했다/ 스테이크가 맛있다는 것을)

②-1. The steak was found delicious by me. (o)

       (스테이크가 맛있는게 발견되었다/ 나에 의해서)

②-2. Delicious was found the steak by me. (x)

       (맛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역시 목적보어를 수동태의 주어로 한 ②-2번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위에서 보았듯이 5형식 문장에서는 목적어만 수동태의 주어가 될 수 있습니다. 목적보어를 수동태의 주어로 만들면 말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2. 문제풀이


(1) 다음 문장들을 어순대로 직역하고,

(2) 목적어 목적보어에 밑줄을 그어 표시한 다음,

(3) 수동태로 고치시오.

 

1. He found the book interesting.

   (그는 발견했다/ 그 책이/ 흥미롭다는 것을)

⇒ The book was found interesting by him.

 

2. We called her "the Queen".

(우리는 불렀다/ 그녀를/ 여왕이라고)

⇒ She was called "the Queen" (by us).

 

3. She painted her bed room pink.

   (그녀는 칠했다/ 그녀의 침실을/ 분홍색으로)

⇒ Her bed room was painted pink by him.

 

4. I called him "the tough guy".

   (나는 불렀다/ 그를/ 터프가라고)

⇒ He was called "the tough guy" by me.

 

5. She found the box empty.

   (그녀는 발견했다/ 그 상자가/ 비어있다는 것을)

⇒ The box was found empty by her.

 

6. The judge found him guilty.

   (그 판사는 판결했다/ 그를/ 유죄라고)

⇒ He was found guilty by the judge.


7. The boys chose me captain.

   (그 소년들을 선택했다/ 나를/ 캡틴으로)

⇒ I was chosen captain by the boys.

 

8. I got my car repaired by a mechanic.

   (나는 시켰다/ 내 차를/ 수리되게/ 수리공에 의해서)

⇒ My car was got repaired by a mechanic by me.

 

9. They considered him a liar.

   (그들은 간주했다/ 그를/ 거짓말쟁이라고)

⇒ He was considered a liar (by them).

 

10. We think him kind.

   (우리는 생각한다/ 그를/ 친절하다고)

⇒ He was thought kind. (by us)

 


그럼 이상으로 5형식 수동태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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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화법, 간접화법 (1부)

안녕하세요, 송샘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직접화법 간접화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화법 (話法)

화법(speech)은 말하는 방식입니다.

영어에서 화법은 직접화법과 간접화법이 있습니다.



 1. 직접화법과 간접화법


(1) 직접화법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그대로 되풀이 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큰따옴표(“ ”)로 표현합니다.

ex) My mom said to me, "You have to give up your phone here now."

    (내 엄마가 나에게 말했다, “너 폰 포기해라/ 여기서 당장.”)

 

이 문장에서 큰 따옴표(“ ”) 안은 ‘내 엄마’가 한 말을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 이렇게 어떤 사람의 말을 그대로 옮긴 것을 ‘직접화법’이라고 합니다.



(2) 간접화법


어떤 사람이 한 말을 ‘다른 시간에, 다른 장소에서, 다른 사람에게’ 옮겨 전하는 것입니다.

(1)번 예문에서 엄마가 한 말을 '몇 시간 뒤에, 학교에서, 친구에게‘ 전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시간과 장소, 그리고 듣는 사람이 바뀌었으므로 시제와 장소, 그리고 대명사가 상황에 맞게 바뀝니다.

ex) My mom said to me, "You have to give up your phone now." (직접 화법)_

    My mom told me (that) I had to give up my phone there then. (간접 화법)

 

① 시제 변화

    have to ⇒ had to

전달 동사(said to)가 과거 이므로 시제의 일치에 의해서 ‘have to'를 과거로 바꾼다. (이미 시간이 지나갔으므로 과거인 것은 당연합니다)

 

② 인칭 변화

    you ⇒ I, your ⇒ my

직접화법에서는 엄마가 나에게 직접 말하는 것이므로 you를 썼습니다. 그렇지만 간접화법은 내가 다른 사람(여기서는 친구)에게 말하는 것이므로 주어 'you'를 ‘I'로 바꾸어야 합니다. 당연히 거기에 맞게 'your'도 'my'로 바꾸어야 합니다.

 

③ 장소부사

    here ⇒ there

간접화법은 다른 장소에서 한 말이므로 당연히 장소를 나타내는 부사가 바뀝니다. 엄마가 말할 때는 ‘여기(here)'였지만, 다른 장소에서 엄마의 말을 전할 때는 ’거기(there)‘가 됩니다.

 

④ 시간부사

    now ⇒ then

간접화법은 시간이 흐른 후에 그 말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시간을 나타내는 부사도 달라집니다. ‘지금(now)'이었던 것이 시간이 지나갔으므로 과거인 '그 때(then)'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럼 이상으로 직접화법, 간접화법에 대한 설명 1부를 마치겠습니다.

2부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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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 1984




1984, 조지 오웰


위대한 책(고전)들은 시대를 뛰어넘어 현재와 공명합니다. 최고 지성들의 인생과 우주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는 까닭입니다. 오늘 소개한 '조지 오웰의 1984'도 고전의 반열에 들기에 손색이 없는 책입니다. 


1984년은 흔히 스탈린 치하의 전체주의 소련을 풍자한 것이라고들 합니다. 물론 그 유명한 '빅 브라더'와 그가 자행하는 '분서갱유' 그리고 '정보 조작'들은 분명히 스탈린 우상화와 닮아 있습니다. 하지만 정보를 검열하고 조작해서 지도자를 우상화하려는 것이 스탈린만의 전유물이라고 보기는 힘듦니다. 어쩌면 모든 정보가 디지털과 이미지로 관리되는 지금이야 말로 '독재'와 '전제정치'가 자라기에 더 없이 좋은 환경일 것입니다.


'정보와 이미지'만큼 조작이 쉬운 것도 없으니까요.


조지 오웰이 만년에 지은 1984에는 즐거운 장면이 거의 없습니다. 주인공 윈스턴이 즐기는 찰나의 애정행각도 곧 비극으로 끝나고 맙니다. '빅 브라더' 시대에는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오직 '대형'만을 사랑해야 합니다. '빅 브라더'에 대한 사랑이 부족한 '불량선인'들을 교화 시키는 '사랑부'는 1984년의 압권입니다. '고문'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지만 조지 오웰은 언어 유희를 통해서 이 단어가 주는 감정적 뉘앙스를 없애버립니다. 그 결과 독자들은 역겹고 분노해야 할 상황을 접하고도 웬지 기운이 빠져 버립니다. 아마 오웰이 이러한 무기력을 노린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1984년을 관통하는 주제는 '불안'입니다. '빅 브라더'로 지칭되는 전체주의는 불안을 숙주로 기생하는 괴물입니다. 불안한 사람들일수록 조종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끊임없는 감시로 사람들은 불안하게 되고 불만을 가지게 됩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안정을 찾아 절대자에게 의지합니다. 그리고 '빅 브라더'가 탄생하는 것이죠.


다음은 '1984년'에 나오는 사랑부에 대한 묘사입니다. 사랑부는 '빅 브라더'에 대한 애정이 부족한 사람들을 교화시키는 곳입니다. '고문부'가 더 적절한 말이겠지만요. 



원문과 비교하면서 한 번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조지 오웰, 1984 중에서.



1984 우리말 해석

사랑부는 다른 부서들처럼 모순되게 이름 지어졌다. 왜냐하면 그것이 주로 책임지고 수행하는 것은 비참함, 공포, 고통 그리고 증오를 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떤 면에서 그 용어는 정확하다. 그것의 궁극의 목적은 사상 범죄자에게 Big Brother에 대한 사랑을 주입시키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신어의 전형적인 것으로서, 단어나 이름이 종종 두 개의아이디어나 반대되는 것을 포함하는 경우이다. 하지만 정통파 당원들은 이러한 모순을 이중사고의 사용에 대한 훈련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그럼 안녕히~

Once 의미 정리

 안녕하세요, 송샘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once에 대하여 정리해 보겠습니다. 



once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once   1. 한 번 

         2. ~하면 

         3. ~하자마자 

         4. 옛날에


각 의미별로 예문을 보겠습니다.


1. 한 번


(1) The earth goes round the sun once a year.

   (지구는 돈다/ 태양 주위를/ 일년에 한 번)

 

(2) I have been there once.예문 발음듣기

    (나는 거기에 한 번 간적이 있다)

 

(3) I have met her once.예문 발음듣기

    (나는 그녀를 본 적이 있다/ 한 번)

 

(4) She goes for a date once a week.

    (그녀는 데이트 한다/ 일주일에 한 번)

 

(5) A man can die but once.

    (사람은 죽는다/ 단 한 번)

 

 

2. 조건 (일단 ~하면, 한번 ~하면)


(1) Once bitten, twice shy

    (한 번 물리면, 두 번째는 소극적이 된다)

 

(2) Once you hesitate, you lose.

    (망설이면, 당신은 패배한다)

 

(3) Once your reach me, you are safe.

    (일단 나에게 오면, 너는 안전하다)

 

(4) Once the money is gone, how should we carry on?

    (일단 돈이 없어지면, 어떻게 우리가 계속할 수 있을까?)

 

(5) Once you try, the rest will become easy)

    (일단 시도하면, 나머지는 쉬워진다)



3. ~하자마자


(1) Once he gets money, he drinks it all.

    (돈을 얻자마자, 그는 그것을 모두 술 마셔 버린다)

 

(2) Once she heard the sad news, she fainted.

    (그녀가 슬픈 소식을 듣자 마자, 그녀는 기절해 버렸다)

 

(3) Once he saw me on the street, he ran away.

    (그가 나를 보자마자, 그는 도망가 버렸다)

 

 

4. 한 때, 옛날에


(1) There lived a giant once.

    (거인이 살았다/ 옛날에)

 

(2) There once lived Snow White.

    (옛날에 살았다/ 백설공주가)

 

(3) She was a once famous actress.

    (그녀는 한 때 유명한 여배우였다)

 

(4) The Earth was once quiet planet.

    (지구는 한 때 조용한 행성이었다)


 

그럼 이상으로 once 의미정리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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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형식 문장 예문

 안녕하세요, 송샘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5형식 문장 예문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5형식 설명


5형식은 'S+V+O+O.C'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인인 우리가 공부하는 5형식 문장 중에서 가장 어렵고 '영어적인' 것이 5형식입니다. 


5형식 문장은 접속사 없이 두 개의 문장을 하나로 연결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예문을 봅시다


ex) ① The accident made him retire.

        (그 사고가 만들었다/ 그가 은퇴하도록)

      The accident made. + He retired.


위에서 보듯이 ②번의 두 문장을 하나로 합친 것이 ①번 문장입니다. 보통은 접속사를 사용해서 두 문장을 연결하지만 ①번에서는 목적어와 목적보어를 이용해 문장을 연결했습니다. 접속사를 이용할 때보다 간결하고 깔끔한 문장이 나왔습니다. 


5형식 문장은 가장 영어다운 문장이기 때문에 외국인인 우리가 익히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5형식 문장만 잘 활용할 수 있으면 상당한 영어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5형식 문장을 'S+V+O+O.C'라고만 외우고 있는 것은 문법 규칙 암기에 지나지 않습니다. 5형식 문장을 다음과 같이 기억해 두는 것이 활용하는데 좋습니다.


    A가 B한다/ C가 D라고

ex) He believes himself a king.

    (그는 믿는다/ 자신이/ 왕이라고) 



5형식 문장 예문들입니다. 


잘 보고 익혀보시길 바랍니다. 


1. He found the book interesting.

   (그는 발견했다/ 그 책이/ 흥미롭다는 것을)

 

2. We called her "the Queen".

   (우리는 불렀다/ 그녀를/ 여왕이라고)

 

3. She painted her bed room pink.

   (그녀는 칠했다/ 그녀의 침실을/ 분홍색으로)

 

4. I called him "the tough guy".

   (나는 불렀다/ 그를/ 터프가라고)

 

5. She found the box empty.

   (그녀는 발견했다/ 그 상자가/ 비어있다는 것을)

 

6. The judge found him guilty.

   (그 판사는 판결했다/ 그를/ 유죄라고)

 

7. The boys chose me captain.

   (그 소년들을 선택했다/ 나를/ 캡틴으로)

 

8. I got my car repaired by a mechanic.

   (나는 시켰다/ 내 차를/ 수리되게/ 수리공에 의해서)

 

9. They considered him a liar.

   (그들은 간주했다/ 그를/ 거짓말쟁이라고)

 

10. We think him kind.

    (우리는 생각한다/ 그를/ 친절하다고)

 

11. He kept the room warm.

    (그는 유지했다/ 그 방을/ 따뜻하게)

 

12. He left the door open.

    (그는 놔두었다/ 그 문을/ 열린채로)

 

13. They named the ship Titanic.

    (그들은 이름지었다/ 그 배를/ 타이타닉으로)

 

14. The clown got the children excited.

    (그 광대는 하게했다/ 아이들을/ 흥분되게)

 

15. The natives considered him God.

    (그 원주민들은 간주했다/ 그를/ 신으로)

 

16. His troubles made him mad .

    (그의 문제들은 만들었다/ 그를/ 미치게)

 

17. She saw her son swim.

    (그녀는 보았다/ 그녀의 아들이/ 수영하는 것을)

 

18. We called her "Goddess".

    (우리는 불렀다/ 그녀를/ 여왕으로)

 

19. I found my wallet missing.

    (나는 발견했다/ 내 지갑이/ 없어진 것을)

 

20. She heard her baby crying.

    (그녀는 들었다/ 그녀의 아기가/ 우는 것을)



그럼 이상으로 5형식 문장 예문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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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w, a few / little, a little

안녕하세요, 송샘입니다.

오늘은 few, a few / little, a little를 살펴 보겠습니다. 



1. 규칙


few, a few + 셀 수 있는 말 복수형

little, a little + 셀 수 없는 말


‘few / a few'는 셀 수 있는 말과 함께 쓰이며, 'few'는 ‘없다’는 부정적인 의미를, 'a few'는 ‘있다’는 긍정적인 의미를 가진다.


ex) He has few friends.  (그는 친구가 거의 없다) (부정)

     He has a few friends.  (그는 친구가 몇 있다) (긍정)

 

'little/ a little'은 셀 수 없는 말과 함께 쓰이면, ‘little'은 ’없다‘는 부정적인 의미를, ’a little'은 ‘있다’는 긍정적이 의미를 가진다.


ex) There is little water.  (물이 거의 없다) (부정)

     There is a little water.  (물이 약간 있다) (긍정)

 

 

2. 연습문제


※ 다음 빈 칸에 ‘few, a few, little, a little' 중에서 알맞은 말을 골라 쓰시오.

 

1. There is ________ food at the refrigerator. We need to go shopping. (little)

 

2. ________ people saw stars in the city night.  (few)

 

3. The latest smart phone is sold by only __________ stores.  (a few)

 

4. __________ is known about her personal life. (little)

 

5. I'm sorry for spiling __________ wine on the sofa. (a little)    




그럼 이상으로 few, a few / little, a little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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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의 도치

안녕하세요, 송샘입니다.

오늘은 부사의 도치를 살펴보겠습니다. 



부사의 도치 정리


1. 규칙

부사나, 부사구가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문장 처음으로 나가면 어순이 ‘동사+주어’가 됩니다. (부사구는 보통 ‘전치사+명사’의 형태를 취하고 동사나 형용사, 부사를 수식합니다)

 

2. 도치 어순

(1) 일반 부사의 도치

일반 부사나 부사구가 문장 처음으로 갈 때는 동사를 주어 앞으로 보내면 됩니다.

ex) The snow fell down.

 ⇒ Down fell the snow.

 

(2) 부정부사 (not, never, rarely, scarely) 도치

조동사 do를 인칭과 시제에 맞게 대신 보낸다. 어순은 '조동사 주어 동사원형‘이 됩니다.

ex) It rarely rains in the desert.

Rarely does it rain in the desert.

 


연습문제


※ 다음 밑줄 친 부분을 도치형태로 바꾸시오.

1. The bombs are under the table.

Under the table are the bombs.

 

2. The vase is next to the window.

Next to the window is the vase.

 

3. A bullet passed right over his head.

Right over his head passed a bullet.

 

4. We never saw him again.

Never did we see him again.

 

5. I never expected that she would help me.

Never did I expect that she would help me.



이상으로 부사의 도치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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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격 관계대명사

안녕하세요, 송샘입니다. 

이번에는 소유격 관계대명사를 보겠습니다. 


먼저 관계대명사의 격을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


1. 관계대명사의 격



(1) 주격: 관계대명사 다음에 주어가 없습니다.

   She is the girl (who, whom) loves me.

   (그녀가 소녀이다/ 나를 사랑하는.)

 

(2) 목적격: 관계대명사 다음에 목적어가 없습니다.

    She is the girl (who, whom) I love.

    (그녀는 소녀이다/ 내가 사랑하는.)

 

(3) 소유격: 소유의 의미를 가진 말이 옵니다.

    He lives in a house whose roof is red.

    (그는 그 집에 산다/ (그런데) 그 집의 지붕은 빨간 색이다)


소유격 관계대명사 설명입니다. 

 

2. 소유격 관계대명사

(1) 소유격 관계대명사를 써서 두 문장을 합치기

   ex) He lives in a house.  Its roof is red.

① 명사와 그 명사에 연결된 소유격을 찾는다.

    (a house, its roof)

② 소유격을 소유격 관계대명사 whose로 바꾼다. 

    (its roof ⇒ whose roof)

③ 관계대명사 whose를 연결된 명사 뒤에 위치시킨다.

    He lives in a house whose roof is red.

 

(2) 다음 두 문장을 소유격 관계대명사 whose를 이용하여 고쳐 보세요.

① He is the man. His son is a teacher.

⇒ He is the man whose son is a teacher.

 

② The woman was sad. Her son failed the test.

⇒ The woman whose son failed the test was sad.

 

③ The couple were very nice. We visited their house.

⇒ The couple whose whose house we visited were very nice.

 

④ The boy wants to be a scientist. His mother is a famous scientist.

⇒ The boy whose mother is a famous scientist wants to be a scientist.

 

⑤ I thanked the girl. She lent her notebook.

⇒ I thanked the girl whose notebook she lent.

 

⑥ Firefighters are people. Their job is to put out fires.

⇒ Firefighters are people whose job is to put out fires.

 

 

⑦ An orphan is a child. His/Her parents are dead.

⇒ An orphan is a child whose parents are dead.

 

⑧ My brother, whose picture you just saw, is an actor.

⇒ My brother whose picture you just saw is an actor. 

 


그럼 이상으로 소유격 관계대명사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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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형식 문장 예문



 4형식 문장이란?


4형식은 'S+V+I.O+D.O'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4형식 동사는 대부분 '누구에게 무엇인가를 해주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여'동사라고도 합니다. 뭔가를 준다는 의미의 '수여'입니다. 4형식 동사는 또한 목적어가 두 개인데 행위의 대상(직접목적어)와 행위를 받는 사람(간접목적어)으로 되어 있습니다.


 4형식 문장을 위의 공식으로만 이해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활용을 하지 못하는 문법지식은 단지 '문법을 위한 문법'에 지나지 않습니다. 4형식 문장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영어가 쓰인 어순 그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소하겠지만 다음과 같이 생각해 봅시다.


A가 B한다/  C에게 D를.

 ex) She handed him a newspaper.

      (그녀는 건네 주었다/ 그에게/ 신문을)


이렇게 영어식 사고를 익혀야만 문장을 말하고 쓸 수 있습니다. 영어 실력이란 결국 영어식 사고를 가지고 영어를 말하고 쓴다는 것이니까요.



4형식 문장 예문들을 보면서 문장구조를 익혀 봅시다. 



1. You can sell them used cars.

   (당신은 팔수 있다/ 그들에게 / 중고차들을)

 

2. Can money bring us happiness?

   (돈이 가져올 수 있을까/ 우리에게/ 행복을?)

 

3. She showed me her photograph.

   (그녀는 보여주었다/ 나에게/ 그녀의 사진을)

 

4. They give the homeless free meals.

   (그들은 주었다/ 노숙자들에게/ 무료 식사들을)

 

5. I told him a funny joke.

   (나는 말했다/ 그에게/ 재미있는 농담을)

 

6. He handed her a wedding ring.

   (그는 건넸다/ 그녀에게/ 결혼 반지를)

 

7. I promised my daughter a doll.

   (나는 약속했다/ 나의 딸에게/ 인형을)

 

8. My wife saves me a piece of cake.

   (내 아내는 보관해 두었다/ 나에게/ 케익 한 조각을)

 

9. Mr. Suh teaches us English.

   (서샘은 가르친다/ 우리에게 영어를)

 

10. She gave me a kiss.

(그녀는 주었다/ 나에게/ 키스를)

 

11. She taught me love.

   (그녀는 가르쳤다/ 나에게/ 사랑을)


12. He offered her a ride.

    (그는 제공했다/ 그녀에게/ 차에 타는 것을)

 

13. I never promised you a rose garden.

    (나는 결코 약속하지 않았다/ 당신에게/ 장미 정원을)

 

14. I reserved her a seat.

    (나는 예약했다/ 그녀에게/ 자리를)

 

15. I gave him a book.

(나는 주었다/ 그에게/ 책을)

 

16. He left her much money.

    (그는 남겨두었다/ 그녀에게/ 많을 돈을)

 

17. My wife made me a coffee.

    (내 아내는 만들어 주었다/ 나에게/ 커피를)

 

18. She made him a pair of glove.

    (그녀는 만들어 주었다/ 그에게/ 장갑 한 벌을)

 

19. I bought her a car.

    (나는 사주었다/ 그녀에게/ 자동차를)

 

20. The lawyer often showed the visitors the painting.

    (그 변호사는 자주 보여 주었다/ 방문객들에게/ 그림을)



이상으로 4형식 문장 예문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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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형식 문장 예문

안녕하세요, 송샘입니다.

오늘은 3형식 문장 예문을 살펴 보겠습니다.



자동사와 타동사


1, 2형식 문장과 달리 3형식에서는 '타동사'가 등장합니다. 1,2형식에서 사용되었던 자동사와 타동사는 어떠한 차이가 있을까요? 


1. 문법적인 설명입니다. 

자동사 + 목적어 (x)

타동사 + 목적어 (o)


자동사 다음에는 목적어로 사용되는 명사가 바로 올 수 없고, 타동사 다음에는 목적어 명사가 올 수 있습니다. 즉, 동사 다음에 목적어 유무로 자동사, 타동사를 구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렇지만 이 구별은 형식적입니다. 여전히 자동사, 타동사의 정체에 관해서는 감이 잘 안 옵니다.


2. 직관적인 설명입니다. 

자동사: 동작의 행위가 다른 대상에게 미치지 않는 동사 (혼자하는 동사)

타동사: 동작의 행위가 다른 대상에게 미치는 동사 (혼자 할 수 없는 동사)


 I walk.      (walk, 자동사)

 I hit him.   (hit, 타동사) 


번에서 walk는 주어의 행위가 다른 대상에게 전해지지 않습니다. 혼자서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동사입니다. 그렇지만 번에서 hit는 주어의 행위가 다른 대상(him)에게 전해집니다. 반드시 행위의 대상이 필요하죠. 그러므로 타동사입니다. 


자동사, 타동사를 이렇게 정리하는 것이 더 이해와 활용에 더 도움이 됩니다. 



3형식 문장 형식


3형식 문장들이 'SVO'의 형태를 취한다는 것은 다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이 공식만 가지고 영작이나 말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3형식을 다음과 같이 이해하도록 합시다.


3형식: A가 B한다/ C를


예문을 봅시다.

ex) I love you

    내가 사랑한다/ 당신을.


이렇게 영어식 순서 그대로 이해하는 것이 표현력을 기르는데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영어가 쓰인 순서 그대로 읽기 때문에 '영어식 사고'를 익힐 수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3형식 문장 예문들을 봅시다. 



1. Money plays a major role.

   (돈은 한다/ 중요한 역할을)


2. The suspect admitted his guilt. 

   (그 용의자는 인정했다/ 자신의 죄를)

 

3. Regular exercise prevents aging.

   (규칙적인 운동은 막는다/ 노화를)

 

4. The angry people burned the building.

   (성난 사람들이 태웠다/ 건물을)

 

5. The police arrested the bank robbers.

   (경찰이 체포했다/ 은행강도들을)

 

6. He slammed the door.

   (그는 쾅 닫았다/ 문을)

 

7. Teenagers dream impossible dreams.

   (십대들은 꿈꾼다/ 불가능한 꿈들을)

 

8. The Black Pearl crossed Caribbean Sea.

   (Black Pearl은 건넜다/ 카리브 해를)

 

9. My son interrupted me talking to my wife.

   (내 아들은 방해했다/ 나를/ 전화로 아내에게 얘기하는 것을)

 

10. Love frees us from selfishness.

    (사랑은 자유롭게 한다/ 우리를/ 이기심으로부터)

 

11. I washed the dishes.

    (나는 씻었다/ 접시들을)

 

12. The boys are flying the kites.

    (그 소년들은 날리고 있다/ 연들을)

 

13. The mechanic fixed the car.

    (그 기술자는 고쳤다/ 차를)


14. Mothers design their kids in korea.

    (엄마들이 디자인한다 / 그들의 아이들을/ 한국에서는)

 

15. Everyone knows the answer.

    (모든 사람이 안다/ 답을)

 

16. Why did he paint the wall pink?

    (왜 그는 칠했나/ 벽을/ 핑크색으로?)

 

17. The flood destroyed the whole city.

    (홍수는 파괴했다/ 모든 도시를)

 

18. He played the guitar instead of the piano.

    (그는 연주했다/ 기타를/ 피아노 대신에)

 

19. Where did he get that ring?

    (어디서 그가 얻었나/ 그 반지를?)

 

20. She can play many instruments.

    (그녀는 연주할 수 있다/ 많은 악기들을)




그럼 이상으로 3형식 문장 예문 설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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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용사와 부사의 구별


형용사는 명사를 수식하고 부사는 '동사, 형용사, 부사'를 수식합니다. 특히 부사는 '동사'를 수식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부사 'adverb'라는 말 자체가 '동사 가까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을 정도입니다.  


형용사를 써야할 자리에 부사를 쓰고, 부사를 써야할 자리에 형용사를 쓰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1) She talks FOOLISH. 

이 문장은 잘못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수식받는 말이 ‘talk’라는 동사이므로 부사를 써야합니다. 'foolish'를 ‘foolishly'로 고쳐야 하죠. 

 

(2) 조금 더 어려운 경우를 봅시다.

    She looks CHARMINGLY.


이 문장 그대로의 의미는 ‘그녀가 (무엇인가를) 바라보는 방식이 멋지다’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원래 의도한 의미는 ‘그녀는 (외모가) 멋지다’는 것이죠. 그러므로 ‘그녀’라는 대명사를 수식하므로 부사인 ‘CHARMINGLY’를 형용사인 ‘CHARMING’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3) 문장 어느 곳에 위치하던지 내용상 동사, 형용사, 또는 다른 부사를 수식하면 반드시 ‘부사’를 사용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문장 어느 곳에 위치하던 명사나 대명사를 수식하면 반드시 ‘형용사’를 써야 합니다.

 

(4) 어떤 단어는 형용사와 부사의 형태가 같습니다. 그러므로 둘 다 맞는 문장입니다. 

     He works HARD (adverb),

     His work is HARD (adjective).

 

하지만 보통 부사는 형용사에 ‘-ly'를 붙여서 만듭니다.

The track is SMOOTH. (adjective)

The train runs SMOOTHLY. (adverb)



연습문제를 보면서 확인해 봅시다. 


※ 다음에서 알맞은 말을 골라라.

1. The sunset looks (beautiful, beautifully).    (beautiful)

   일몰이 아름답게 보인다.


2. The man acted (strange, strangely).    (strangely)

   그 남자는 이상하게 행동했다.


3. Write (careful, carefully) and speak (distinct, distinctly).     (carefully, distictly)

    careful을 주의깊게 쓰고 확실하게 말하라.


4. Speak (slow, slowly).    (slowly)

    천천히 말하라.


5. He acted (bad, badly).    (badly)

    그는 나쁘게 행동했다.


6. He behaved very (proper, properly).    (properly)

    그는 매우 적절하게 행동했다.


7. The boat runs (smooth, smoothly).    (smoothly)

    그 배는 매우 부드럽게 나아갔다.


8. He is a (remarkable, remarkably) poor writer.    (remarkably)

    그는 매우 형편없는 작가이다.


9. I am in (extremely, extreme) good health.    (extremely)

    나는 극도로 좋은 건강상태이다.


10. The typewriter works (good, well).    (well)

    그 타자기는 잘 작동한다.


11. The bird warbles (sweet, sweetly).    (sweetly)

     그 새가 달콤하게 지저귄다.


12. He was (terrible, terribly) angry.    (terribly)

     그는 끔찍히 화가 났다.


13. He was in a (terrible, terribly) dangerous place.    (terribly)

     그는 끔찍이 위험한 장소에 있었다.


14. He talks (plainer, more plainly) than he ever did before.    (more plainly)

     그는 전보다 더 간단명료하게 말한다.


15. The dead Roman looked (fierce, fiercely).(fierce)

     그 죽은 로마인은 험악해 보였다.


16. The fire burns (brilliant, brilliantly).(brilliantly)

     불이 눈부시게 탄다.


17. You are (exceeding, exceedingly) generous.    (exceedingly)

     너는 대단히 관대하다.


18. He struggled (manful, manfully) against the opposition.    (manfully)

     그는 남자답게 반대에 맞섰다.


19. My health is (poor, poorly).    (poor)

     내 건강은 형편없다.


20. He is (sure, surely) a fine fellow.    (surely)

     그는 확실히 멋진 녀석이다.



그럼 이상으로 형용사 부사 구별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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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esome, awful 구별

안녕하세요, 송샘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헷갈리는 단어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오늘 살펴볼 단어들은 awesome, awful입니다.


 

이 두 단어들은 모두 'awe'라는 명사에서 파생된 형용사형입니다. 'awe'는 ‘경외감’인데, ‘경외’라는 것은 ‘공경하면서도 두려워한다’라는 의미입니다. 이 ‘awe’에 접미어 ‘-some'과 ’-ful'이 붙어 만들어진 단어가 'awesome', 'awful'입니다. 그래서 두 단어 모두 ‘경외(awe)'라는 뜻을 기본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두 단어는 의미가 완전히 다릅니다. 


한번 정리해 봅시다.

 


awesome, awful


1. awesome   엄청난, 기막히게 좋은

2. awful   끔찍한, 지독한

 

둘 다 'awe(경외)'에서 나왔지만 awesome은 긍정적 뉘앙스이고, awful은 부정적 뉘앙스의 말입니다. 


예문을 보겠습니다.

 

awesome (=very impressive)

1. You are going to Hong Kong? Awesome!

   (홍콩 간다고요? 끝내주는데요!)

2. Yesterday's game was awesome!

   (어제 경기는 끝내줬어!)

 

awful (=terrible)

1. His breath is awful

   (그의 입 냄새는 지독하다)

2. Eating raw fish is awful.

   (생선을 날로 먹는 것은 끔찍하다)



의미 차이는 아시겠죠?

워낙 헷갈리는 단어들이니 예문을 통해서 익혀 두시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에 봅시다.


 송성태 샘이 쓴 "8배속 VOCA"가 출간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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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동사 정리

안녕하세요, 송샘입니다.

오늘은 be 동사에 대하여 살펴 보겠습니다.


 

문법 설명


‘be 동사’는 시제와 수에 따라 동사 변화형이 복잡하므로 잘 외워 두어야 합니다. 다음은 시제, 수에 따라 정리한 ‘be 동사’의 동사 변화형입니다.

 

Part 1   인칭, 수, 시제에 따른 ‘be 동사’ 변화


 

 

  1인칭

 2인칭

 3인칭

 현재   

 단수

 am

 are

 is

 복수

 are

 are

 are


 

 

  1인칭

 2인칭

 3인칭

  과거

 단수

 was

 were

 was

 복수

 were

 were

 were

    

과거분사      been

진행형         being

 

영어를 배울 때 가장 먼저 배우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가 be 동사입니다. 간단하고 기본적인 동사이지만 'be 동사‘는 가장 활용이 복잡한 동사이므로 잘 익혀 두어야 합니다. 위에 나온 표대로 외우는 것보다는 다음과 같이 각 인칭 대명사와 함께 공부하는 것이 더 났습니다.

 

 

 

  1인칭

 2인칭

 3인칭

 현재   

 단수

 I am

 You are

 He/ She / It is

 복수

 We are

 You are

 They are


 

 

  1인칭

 2인칭

 3인칭

  과거

 단수

 was

 You were

 He/ She / It was

 복수

 We were

 You were

 They were

    

가장 기본적이니만큼 철저하게 익혀야 합니다. 머리로 기억하는 것은 물론 발음이 입에 붙을 정도까지 연습해야 합니다. 그만큼 많이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Part 2   ‘be 동사’ 의미와 문법 설명

 

1. be 동사 의미

 

사전에는 여러 가지 'be 동사' 의미가 나와 있습니다. 그렇지만 ‘be 동사’는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의미를 갖습니다.

 

(1) 있다, 존재하다

(2) A는 B이다.

    (사람이나 사물을 정의하거나 묘사하는데 사용됩니다)

 

(1) 있다, 존재하다

'be 동사‘는 ’있다, 존재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경우 ’be 동사는‘ 1형식 문장을 만드는 완전자동사입니다. 예문을 봅시다.

 

① I think therefore I AM.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② There IS a book on the desk.

   (책이 한 권 있다/ 책상 위에)

③ Here ARE red apples.

   (여기 빨간 사과들이 있다)

 

이 예문(1-3)들에서 ‘be 동사들’은 전부 ‘있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의미로 사용된 ‘be 동사’들은 1형식 문장을 이루며, 보충해줄 말(보어)가 필요하지 않는 ‘완전 자동사’로 쓰였습니다.

①번에서 ‘나는 존재한다’는 완전한 문장입니다.

②번에서 ‘책이 있다’는 완전한 문장입니다.

③번에서 ‘빨간 사과들이 있다’ 역시 의미가 통하는 완전한 문장입니다.


이렇게 ‘있다’라는 의미로 쓰인 ‘be'동사는 1형식 동사로서, 의미가 통하는 완전한 문장을 만듭니다.

 

(2) A는 B이다.

'be 동사‘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문형입니다. A라는 대상을 정의하거나 묘사할 때 사용되는 형식으로 우리 말과 영어의 구조가 일치합니다. 이 경우 ’be 동사‘는 2형식 문장을 만드는 ’불완전 자동사‘이며 보충해주는 말인 ’보어‘가 필요합니다. 2형식 'be 동사’의 보어로 사용될 수 있는 말은 명사와 형용사입니다. 보어의 품사별로 살펴 보겠습니다.

 

① 명사 보어

    You ARE a girl.

② 형용사 보어

    You ARE beautiful.


①번 문장에서 ‘are'는 ’있다‘가 아니라 ’~이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주어 ’You'를 정의하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A는 B이다‘라는 구조입니다. 이 문장에서 명사 ’a girl'은 주어와 실제로 같고 주어를 설명하는 주격 보어 역할을 합니다.


②번 문장 역시 ‘A는 B이다’라는 구조이지만 ‘be 동사 are'는 주어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형용사 'beautiful'은 주어 'you'를 설명하는 주격 보어역할을 하지만 주어와 실제로 같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be 동사‘는 'A는 B이다’라는 의미로 사용되며 2형식 문장을 만듭니다.  


그럼 이상으로 'be 동사 정리 1부'를 마칩니다.

2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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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트런드 러셀 (게으름에 대한 찬양)




이스털린의 역설(Easterlin Paradox)


한 부자가 호화로운 보트를 타고 해변에 도착했습니다. 그는 어부가 야자수 아래서 누워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부자는 빈둥거리는 어부가 처량해 보여서 물어 보았습니다.


부자: “왜 이 귀중한 시간에 고기를 잡지 않는 거요?”

어부: "오늘은 충분히 잡았는데요.“

놀란 부자가 물었습니다.


부자: “왜 더 잡지 않는 거요? 충분한 시간도 있는데?

어부: 왜 그래야 하는 거죠?

부자: 돈을 더 벌어서, 더 큰 보트를 사고, 더 큰 바다로 가서 더 많은 고기를 잡으면 당신도 나와 같이 많은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요.

어부: 왜 당신같이 부가가 되어야 하죠?

부자: 한가한 시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요.

어부: “난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는걸요.”


유명한 이스털린의 역설(Easterlin Paradox)입니다. 행복은 수입의 증가와 정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부지런히 일하는 것은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입니다. 불안한 세상에서 자신과 가족을 보호할 성채를 쌓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쉬지않고 더 부지런히 일합니다.


특히 전 세계에서 가장 긴 주당 노동시간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에서야 게으름은 두 말할 필요가 없는 공공의 적입니다. 어릴 때부터 근면, 성실, 노력이라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고 자라온 사람들이라 그런지 세계 인권선언과는 거리가 먼 살인적인 노동 시간도 잘 견뎌내는 편입니다.

 


게으름에 대한 찬양


그런데 게으름은 정말 나쁜 것일까요? 최소한 버트런드 러셀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러셀 백작에 따르면 게으름은 문명을 발전시켜온 주된 공헌자입니다. 돈이 많아서 일할 필요가 없는 유한 계급들이 만들어 낸 것이 예술과 과학, 그리고 철학이라는 것이 그의 주장입니다.

 

철학에 대해서는 그의 주장이 일견 타당해 보입니다. 고대 그리스와 인도에서 철학과 종교가 발달한 것은 ‘노예제’ 때문이니까요. 노예, 또는 노예와 마찬가지인 하층계급이 모든 생산노동을 담당하던 고대 그리스와 인도에서, 남자시민과 지배층들에게는 남아 도는 것이 시간이었습니다. 이 한가한 시간 동안에 포도주 마시고 수다떨며 인간과 우주에 대해서 토론을 한 결과가 철학이니 특히 틀린 말은 아닌 셈이지요.


다음 글은 버트런드 러셀 백작이 쓴 ‘게으름에 대한 찬양(in the praise of idleness)’라는 에세이의 일부입니다. 러셀 백작 글들이 그렇듯이 가볍지는 않은 글입니다. 그렇지만 신선한 통찰을 주는 글이므로 시간내서 읽어 볼만 합니다. 한 번 볼까요?

 


게으름에 대한 찬양 중 일부



 게으름에 대한 찬양 해석

과거에는, 소수의 유한계층과 많은 노동자 계층이 있었다. 유한계급은 이점을 누리고 있었는데 이것들에 대해서 어떠한 사회 정의적 기초도 없었다. 이러한 것이 어쩔 수 없이 그들을 억압적이고, 동정심이 없게 만들었고, 이론들을 만들어 그것의 특권들을 정당화 하려고 했다. 이러한 사실들은 그것의 우월성을 크게 줄였지만, 그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우리가 운명이라고 부르는 것 전체에 공헌을 했다. 그것은 예술을 발전시켰으며 과학을 발견했다. 그것은 책을 썼고, 철학을 발명했으며 사회적 관계들을 세련되게 했다. 심지어 억압받는 사람들을 해방하는 것도 위로부터 시작되었다. 유한계급이 없었다면, 인류는 야만에서 벗어날 수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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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 (동굴의 비유)



플라톤은 서양 철학의 아버지라고 불립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서양 철학의 ‘원조’들인 소크라테스와 아리스토 텔레스가 플라톤을 중심으로 관련을 맺고 있습니다. 성자(?)소크라테스는 플라톤의 스승이었고, 아카데미의 별 아리스토 텔레스는 플라톤의 제자였습니다.

 

플라톤이 살던 시기의 아테네에서는 화려했던 그리스 민주주의가 시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고전문화의 황금기는 플라톤이 아버지처럼 따랐던 스승 소크라테스의 죽음과 함께 사라지게 됩니다. 아테네 토박이 귀족 가문의 엘리트였던 플라톤은 존경하던 스승을 죽음으로 몰아간 정치에 환멸을 느껴 자신의 학교 아카데미아에 은둔해서 학생들을 가르칩니다.

 

플라톤은 쇠퇴해 가고 있던 그리스에 애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의 찬란했던 영광에 대한 자부심과 소크라테스를 죽음으로 몰아간데 대한 분노였습니다. 그럼에도, 귀족 가문 출신인 플라톤은 고향을 버리지 못합니다. 외국인이었던 아리스토 텔레스가, 미련없이 아테네를 떠나버린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플라톤의 사상을 한 단어로 줄이면 ‘이데아’입니다. 플라톤에게 철학이란 완벽한 이상향인 이데아에 도달하려고 노력하는 현실계의 처절한 분투쯤 되겠습니다.

 

오늘 볼 글은 자주 인용되고 있는 플라톤의 ‘동굴의 비유’입니다. 동굴 우상으로도 잘 알려진 이글은 현실에 묶여 아무 생각없이 살고 있는 인간들을 풍자한 글입니다. 사슬에 묶여있는 인간들은 동굴 벽에 비친 자신의 그림자들을 실체라고 착각합니다. 사슬을 끊고 동굴밖으로 나가 깨달음을 얻은 선각자(철학자)가 동굴로 돌아와 이데아의 모습을 전하며 사람들을 각성시킵니다. 그렇지만 비루한 현실에서 안주하기를 바라는 동굴 속 꼭두각시들은 그 선각자를 죽여버립니다.

 

웬지 깨달음을 전하려다 죽음을 당한 소크라테스를 비유한 이야기 같습니다.

 

동굴의 비유는 보통 편견과 선입견, 고정관념에 가득찬 현실을 의미합니다. 현대식 표현으로 바꾸면 ‘매트릭스’가 되겠군요.

 

그럼 동굴의 비유 원문과 해석을 한 번 읽어 보겠습니다. 



동굴의 비유 원문



동굴의 비유 해석

“보라!” 인간들은 일종의 지하에 있는 굴에서 살고 있다. 그 굴은 입구가 빛을 향해 있는데 (그 빛은) 모든 동굴을 비춘다. 그들은 어릴 때부터 그곳에서 있었다, 그리고 그들의 다리와 목은 사슬에 묶여서 움직일 수 없으며, 단지 그들 앞 쪽만을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사슬이 그렇게 묶여서 그들로 하여금 고개를 돌릴 수 없도록 하기 때문이다. 멀리서, 그들 위에 뒤쪽으로 불이 타오르고 있다. 그리고 불과 죄수들 사이에는 높은 길이 있어서 네가 보려고 하면 너는 낮은 벽이 그 길을 따라서 세워져 있는 것을 볼 것이다. (이것은) 마치 스크린 같은데, 인형극 배우들이 자신들 앞에 세워놓고, 그 위로 꼭두각시를 보여주는 것과 같다.



종의 기원



 종의 기원에 대하여(On the Origin of Species) 


찰스 다윈이 쓴 필생의 역작으로 1859년에 출간된 아주 어려운 책입니다. 5년 간의 비글호 항해를 마친 다윈은 안 좋은 건강 때문에 집에 틀어박혀 연구에 매진합니다. 그렇게 25년간을 물려 받은 재산으로 연구만 할 수 있었던 운 좋은 다윈은 한 통의 우편물을 받습니다. 그것은 무명의 고등학교 교사 월리스(Wallace)가 쓴 생물학에 관련된 논문이었습니다. 논문을 읽던 다윈의 두 손은 속된 말로 사시나무처럼 떨렸습니다. 자신이 25년간이나 준비했지만 소심한 탓에 발표하지 못했던 '종의 기원'에 관한 거의 똑 같은 내용이 그 논문에도 실려 담겨 있었기 때문입니다. 소심한 신사였던 다윈 선생은 자신의 책을 내지 않기로 마음 먹습니다. '표절'이라는 말을 들을까 무서웠던 것이죠.


 그렇지만 다윈의 친구이자 당대 최고의 지질학자였던 라이엘경((Sir Charles Lyell))이 이러한 사실을 알고 두 사람 사이를 중재합니다. 사실 중재라고 할 것도 없었습니다. 월리스 선생이 대인배였으니까요. 라이엘의 설명을 들은 월리스는 참으로 흔쾌히 '자연도태' 이론에 대한 공적을 다윈에게 돌립니다. 게을렀던 다윈 선생은 부랴부랴 원고를 정리해서 1859년 11월 24일 드디어 '종의 기원에 대하여(On the Origin of Species)'라는 인류사 최고의 명저를 세상에 내보냅니다. 


당시 책값은 지금과 달랐습니다. 인쇄술이 많이 발달되었다고는 하지만, 보통 사람이 책 1권 구입하려면 몇 달치 월급을 모아야만 하던 때였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비싼 책이, 더구나 그것도 과학책이 출판 3일만에 매진되고 말았습니다. 현대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생물학(정확히는 박물학) 전공 서적이 베스트 셀러에다 3일 만에 초판 매진이라는 말인데요. 충격과 공포입니다. 


종의 기원 출간후 다윈은 그야 말로 처참하게 가루가 되도록 까였습니다. 신의 힘이 약해졌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교회의 세력이 막강하던 때였습니다. 종교계 뿐만 아니라 보통 사람에게도 다윈의 이론은 부담스러운 것이었습니다. 존엄한 인간의 조상이 '원숭이'라뇨? 아름답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찰스 다윈의 이론은 당대는 물론 현대에도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미국 미시시피 주같은 경우에는 진화론을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 자체를 주법으로 금지하고 있을 정도니까요.


그렇지만 인간과 원숭이 DNA가 99.9% 유사하다고 해서 인간의 존엄성이 없어질까요? 


이에 대한 가장 멋진 대답은 여전히 Thomas Huxley (1825-1895)가 한 다음과 같은 말입니다. 

"I would rather be the offspring of two apes than be a man and afraid to face the truth."

(나는 차라리 원숭이 두 마리의 후손이 되고 싶다/ 사람이 되어 진실에 맞서는 것을 두려워 하는 것보다는)


종의 기원은 우리 말로도 읽기에 부담스러운 책입니다. 앞에 말했듯이 전문 과학책인데다가 아주 두꺼우니까요. 찰스 다윈 선생이 지금 시대에 안 살았던 것은 참 다행입니다. 다윈 선생이 종의 기원 원고를 들고 출판사에 갔더라면 100% 퇴짜 맞았을 겁니다. 너무 길고 어렵다는 이유로 말입니다. 다윈 선생의 고집스러운 성격과 물려받은 재산을 고려할 때 아마 자비출판이라도 했을테지만요. 


어쨌든 종의 기원 중 일부만 영어로 읽어 봅시다. 좋은 점(?)은 워낙 어려운 책이다 보니 우리말로 읽으나 영어로 읽으나 별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번역이 어설픈 책을 읽느니 원서로 읽는 것이 훨 나을 정도니까요. 



종의 기원 중에서 변이의 유전에 관하여.


종의 기원 중에서 변이의 유전에 관하여 해석


생존을 위한 투쟁에 따르면, 아무리 사소하고, 어떠한 원인에도 불구하고, 만약 어떤 종의 개체에게 어느 정도 이익이 된다면, 다른 유기체와 외부 환경의 완전히 복잡한 관계 안에서, 어떠한 변이라도 그 개체를 유지시키는 경향이 있을 것이며, 또한 자손에게 전해질 것이다. 그 자손 또한 그렇게 해서, 살아남는데 더 좋은 기회를 가질 것이다. 왜냐하면, 주기적으로 태어나는 어떠한 종들의 개체들 중에서, 그러나 아주 적은 숫자만이 살아남기 때문이다. 나는 각각의 이 조금의 다양성이 필요할 경우 유지 되는 것의이 원리를 자연선택이라고 불러왔다. 이것이 인위적인 선택의 힘과 관련이 있음을 강조하기 위하여.

  


영어 어원

안녕하세요, 송샘입니다.

오늘은 영어 어원에 대한 이야기를 길~게 해볼까 합니다.

살펴 볼 영어 어원은 (-logy)입니다.

편의상 평어체를 쓴 점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영어 어원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 봅시다. 


 단어들 사이의 관계에 대한 학습을 시작하면서, 우리들은 '어족‘(word family)으로부터 시작하였다. 우리들은 운 좋게도 이리저리 기웃거리다가 친족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가게 되었다. 그곳에서 우리들은 개별 단어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적이고 일반적인 특징들을 관찰해 왔다. 우리들은 이러한 지식을 가지고 개별 단어들을 이러한 기준에 근거하여 특정한 ’어족‘의 후손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사람들을 만날 때도 그렇듯이- 친족 관계에 있는 단어들만을 어떤 가문이라는 환경에서만 접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단어를 만나고 급하게 인사를 한다. 단어들 역시 서둘러서 우리에게 인사를 하고 스쳐 지나간다. 우리가 단어들과 공유하는 되는 만남의 교집합은 우연적이고, 순간적이고 그리고 필요에 의한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그들의 가족에 대해 알려면, 우리는 노력을 해야만 한다. 우리는 그들의 결혼 여부나 혈연관계에 대하여 호기심을 가져야만 한다.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나의 개별적인 단어에서 시작하여, 단어의 가족 관계에 대하여 알 수가 있을까? 어떻게 하면 단어의 사전적인 의미를 넘어서 보다 더 중요한 개별 단어의 배경까지 알 수 있을까? 여러분은 반드시 두 가시 질문을 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첫 번째는 ‘과연 이 단어는 결혼을 하였나’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어떤 가문이나 가문들에서 이 단어가 생겨났는가‘ 하는 것이다. 만약 여러분이 이 두 가지 질문에 대하여 현명한 답변을 할 수 있다면, 이 답변은 여러분들에게 단어의 표면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단어가 가진 배경에 대해서도 말해 줄 것이다. 여러분들이 가진 호기심은 충분히 보상 받을 것이다.


구체적으로 여러분이 행해야할 과정을 보여 주겠다. 당신이 [conchology]란 단어를 읽거나 들었다고 가정해 보자. 이것은 약간 보기 드문 단어이지만, 사전을 펼쳐서 의미를 찾아보기 전에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보자. 주의 깊게 관찰하면, 당신은 이 단어가 ‘총각’ 이나 ‘처녀’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이 단어는 결혼한 커플이다.


여러분의 두 번째, 그리고 더 어려운 과제가 기다린다. 여러분과 안면을 튼 Mr. Conch의 가족 관계를 확인해야만 한다. 아마도 여러분은 그가 조개 중의 하나라고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Mr. Conch의 아내에 대해서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그녀가 [ologies]라는 가문에 속해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여러분은 확신하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아직은 사전을 뒤지지 말고, 머릿속으로 여러분이 모을 수 있는 모든 [ologies]에 대해서 검토해 보자. 여러분의 기억이 작업을 시작하여 무질서 하게나 정보를 모을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 보자. 여러분이 읽고, 들었던 모든 [ologies]를 떠올려 보라. 조만간 여러분은 상당한 [ologies] 가문과 관련된 단어들을 모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여러분은 그들의 혈관에 흐르는 혈통의 의미에 대해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ologies]는 “말” 이나 “학문”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conchology]는 틀림없이 ‘조개에 대한 학문’이다.

 

여러분의 조사는 지금까지 몰랐던 단어의 의미를 알려주는 것 이상을 여러분에게 주었다. 이러한 조사를 통하여 여러분은 언어적 친족관계를 학습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부산물을 가지게 되었다. 이제 여러분은 더 이상 [ologies]를 마주할 때 얼굴을 찌푸리거나 함부로 추측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여러분은 [ologies] 가문에 관계된 말들에 친숙하게 되었기 때문에 심지어 새로운 후손을, 언제․ 어디서 만나더라도, 친구를 만나듯이 편하게 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여러분은 자극을 받았다. 여러분이 얼마나 많이 배울 수 있는지 알고 싶지 않는가? 사전을 펼쳐 보라.

 

여기서 여러분은 커다란 장애물에 맞닥뜨린다. [ologies] 가문 후손들은 위에 언급했던 [port]와 마찬가지로 거만한 일족이다. 그들은 구애하는 것보다는 구애받는 것에 익숙하고, 가장 많은 혼인 관계를 맺고 있는 집안 중의 하나이다. 그런데 혼인 증명서는 구애받는 사람이 아니라 구애하는 사람의 이름으로 발급된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결혼해서 분가한 [ologies] 가문의 구성원 들을 조사하려면 엄청난 어려움을 겪게 된다. 가장 어려운 장애물을 상상해 보자. [ology] 가문에서 그 누구도 구혼자가 없었다고 가정해 보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이 완전히 좌절할 필요는 없다. 여러분은 사전에서 여러분이 기억할 수 있는 [ologies]을 하나씩 찾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을 위해서? 첫 번째, 여러분은 [ologies] 혈통이 가진 의미에 대한 추측을 확인하거나 수정할 수 있다. 둘째로, 여러분이 알고 있는 [ologies] 가문 구성원들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다른 후손들에 대한 참고 자료를 만들 수 있다.

 

그렇지만 여러분이 이렇게 극단적인 상황에 처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ologies]가문이 거만하기 하지만, 때때로 결혼 신청을 하기도 하며, 사전에 나와 있는 혼인 증명서도 그렇게 말한다. 확실히, 그들은 단어들의 첫머리에 올 때는, [ology]의 형태를 취하지 않는다. 그들은 [log]의 형태를 취한다. 그러나 여러분은 모음 한 두 개가 생략되어도 혈통을 파악할 정도의 능력을 가져야만 한다. 또한 몇몇 단어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여러분은, [ology], [logy], [logo], [log]가 다른 상대와 결합된 것을 보았을 때, 의미가 주어진다면, 합성어를 이룰 때 어떤 의미로 쓰이는지를 추측할 수 있다.

 

여러분의 열정과 인내에 의하여, 여러분은 [ologies] 가문의 구성원 거의 모두에 대한 상당한 지식을 가지게 되었다. 다음을 보자.


 

물론 이들 중에서 몇 개는 너무 학문적이고, 여러분의 목적에 맞지 않아서 버릴 수도 있다. 하지만 여러분이 일단 [ology]의 의미를 습득한 후에 이들 단어들을 살펴보자. 여러분은 모든 단어들을 이해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이, [conchology]라는 한 단어를 학습함에 의해서 여러분은 한 단어가 아니라 그 단어가 속한 가문에 대해 알게 되었다. 


긴 글 읽느라 힘드셨죠?

그래도 영어 어원 'logy'은 확실하게 이해하지 않았나요. (^ ^0

이 글을 쓴 사람도 있는데요, 뭘. ㅎ

그럼 다음에 또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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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thing but, nothing but

안녕하세요, 송샘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anything but, nothing but,을 구별해 보겠습니다.

헷갈리니 잘 보시길 바랍니다.

 


의미 정리


먼저 두 구문의 의미를 정리해 봅시다.

anything but = never

    nothing but = only

 

예문을 보겠습니다.

ex) He is anything but a genius.

    (그는 결코 천재가 아니다)


ex) Nothing but God can save you.

    (단지 신만이 당신을 구원할 수 있다)

 

'nothing'이 들어간 영어 표현을 좀 더 보겠습니다.

 

(3) do nothing + 원형 = ~하기만 하다

ex) The baby did nothing but cry.

     (그 아기는 그저 울기만 했다)


(4) There is nothing for it but to ~ = ~할 수 밖에 없다

ex) There was nothing for it but to do without food.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음식없이 지내는 것 말고는)

 

(5) not A nor B : A도 아니고 B도 아니다

ex) He cannot hear nor speak.

    (그는 들을 수도 말할 수도 없다)


 

영문 해석


(1) ‘'Money will ruin the life of any man /who treats it like anything but /a tool with which to work."

(돈은 어떤 사람의 인생이라고 파괴할 것이다/ 그것을 결코 도구처럼 다루지 않는 사람을/ 가지고 일할)

 

(2) A business /that makes nothing but money //is a poor business.

    (어떤 일이/ 단지 돈만을 번다면// (그것은) 형편없는 일이다. 



그럼 이상으로 anything but, nothing but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잘 구별하셨길 바랍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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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르트, 찰스 디킨스

데카르트


1. 합리론과 근대 과학의 아버지입니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명제로 잘 알려진 프랑스의 학자입니다. 신동이자 천재였던 그는 짧은 생애를 병마와 싸우면서 보냈습니다. 자신을 지탱하는 생명력이 언제 바닥날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그는 무엇인가 확실하고 절대적인 것을 찾으려고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의심을 거듭할 수록 삼라만상은 불확실한 것 투성이었습니다. 데카르트가 방법적 회의를 거듭해서 찾아낸 단 하나의 의심할 수 없는 확실한 존재는 바로 '의심하고 있는 자신의 생각'이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가느다란 확실성에 기초해서 모든 것을 해체하고 다시 쌓아올렸습니다. 그리고 이성을 바탕으로 한 근대 이후의 모든 정신활동은 데카르트의 생각에 토대를 두고 있습니다. 


다음 원문은 데카르트가 쓴 글을 약간 현대적으로 변형한 것입니다. 병약한 몸으로 한 가닥 확실성을 찾아 버둥거리던 천재의 고뇌를 느껴볼까요? (우리 보통사람들에게는 힘든 일입니다만...)



데카르트 카르티지언 다우트 원문



데카르트 카르티지언 다우트 해석

당신이 경험하고 이해하는 것을 계속 조작하는 강력하고 악의에 찬 악마가 있다면 어떨까? 이 세상에서 당신이 어떤 물체를 볼 때마다, 진짜 일어나고 있는 일이 어쩌면 악마가 환상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그 경험을 당신은 현실로 믿지만 진짜로는 그가 만들어 낸 것일수도 있다. 만약 당신이 이것을 상상하기 어렵다면, 누군가가 너를 아주 정교한 가상세계기계에, 당신은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깨닫지 못한 채, 접속해 놓았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 보아라. 지금 당신이 2와 2를 더할 때마다 5가 된다. 그러나 너는 어떻게 악마나, 그 가상세계의 운영자가 너를 속이고 있는데,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고 확신할 수 있는가? 아마도 그 악마는 너의 계산에 bug를 집어넣어서, 당신이 계속 틀린 결과를 갖게하는 것일 수도 있다.

 


찰스 디킨스


2. 구두쇠 스쿠르지를 창조한 사람으로서 잘 알려진 찰스 디킨스. 그가 살던 19세기 대영제국 빅토리아 왕조는 모든 것이 확실한 시기였습니다. 이성에 기초한 과학과 기술 만능시기에 살던 사람들에게는 사실만이 중요할 따름이었습니다. 해가 지지않는 대영제국의 어두운 그늘도 엄연히 존재하던 사실이었지만 19세기 엘리트들에게는 인정하고 싶지 않는 사소한 시스템상의 오류였을 뿐입니다. 


다음 글은 찰스 디킨스가 쓴 'Hard Times' 도입부에 나오는 산업화 시대의 엘리트가 내뱉은 사실(이성) 예찬입니다. 한 번 읽어 봅시다. 


하드 타임즈 (Hard Times)


 

하드 타임즈 (Hard Times) 해석

지금 내가 원하는 것은 사실이다. 소년과 소녀들에게 사실만을 가르쳐라. 사실만이 삶에서 요구된다. 다른 것은 심지 말고, 뿌리 채 뽑아라. 너는 오직 사실 위에 이성적 동물의 정신을 형성할 수 있다. 다른 것은그들에게 유용하지 않을 것이다. 이 원리로 나는 내 아이를 키우고, 이 원리로 이 아이들을 키운다. 사실에 집중해라!

... 이 인생에서 우리는 오직 사실만을 원한다. 오직 사실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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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읽기


오늘 해석해 볼 고전은 '모비딕(백경)'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입니다. 다들 다른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유명한 책들입니다. 특히 백경은 웬지 스산하고 우울한 11월과 잘 어울리는 작품입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영어권에서 고전 중의 고전으로 통합니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몇 번을 읽어도 그 명성의 무게에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들곤 합니다. 모비딕 역시 시작부터 심각하고 즐거운 구석이라고는 좀처럼 찾을 수도 없습니다. 실질적인 주인공부터 감정이입이 불가능한 편집증환자니까요.


가벼운 글 읽기가 대세인 요즘 세태에 참으로 어울리지 않는 책들이죠. (물론 백경은 저자 생전에는 그렇게 많이 팔린 책도 아니었습니다. 예전 독자들도 이렇게 진지한 책을 부담스러워하기는 매 한가지였나 봅니다.) 



모비딕 중에서




모비딕 해석

나를 이슈마엘이라고 불러라. 몇 년 전인가--정확히 얼마 전인지는 신경 쓰지 말라-호주머니에 돈이 별로 없었고, 그리고 특별히 뭍에서는 나에게 흥미를 주는 것이 없어서, 나는 항해나 조금하면서 바다로 가보려는 생각을 했다. 이러한 식으로 나는 화를 쫓아내고 기질을 다스렸다. 내 자신이 입 주위가 암울해지고, 내 영혼에 11월의 비가 내리면; 내가 나도 모르게 관가게 앞에서 멈춰서고, 장례식마다 꽁무니를 쫓아가게 되면; 그리고 우울증이 나를 상당히 지배하게 되면 강한 도덕적 원칙이 필요하다/ 내가 의도적으로 길로 뛰어 들거나, 일부러 사람들의 모자를 쳐서 떨어뜨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그러한 때가 되면 할 수 있는 한 빨리 바다로 가야 할 때이다. 이것은 내가 권총과 탄환 대용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철학적으로 전성기였을 때 카토는 칼로 자살했다; 나는 조용히 배를 탄다. 여기에 별로 놀랄만한 것은 없다. 그들이 알기만 한다면, 거의 모든 사람은 나름대로, 이런 저런 때, 바다에 대하여 나와 거의 같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중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번역


그것에 그렇게 놀랄만한 것은 없었다. 또한 앨리스는 토끼가 혼잣 말로 “이런, 이런! 늦겠는데!”라고 하는 것이 그렇게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았다. (그녀가 그것에 대해 나중에 생각했을 때, 그녀가 그것을 이상하게 생각했어야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아주 자연스러워 보였다). 그러나 실제로 토끼가 시계를 조끼 주머니에서 꺼내서 보고, 서둘러 갔을 때, 앨리스도 발걸음을 서둘렀다. 왜냐하면 갑자기 그녀의 마음 속에 생각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토끼가 조끼를 입은 것도, 그것에서 시계를 꺼내는 것도 본적이 없다는 것이. 호기심에 불타서, 그녀는 그것을 쫓아 들판을 가로질러 갔다. 그리고 운좋게도 시간에 맞게 그것이 울타리 아래 토끼 굴로 휙 내려 가버리는 것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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