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형식, 3형식 선택 동영상 강의

4형식 or 3형식

4형식 vs 3형식 선택하는 법

송성태 영문법 [3-16강] 4형식을 쓸까? 3형식을 쓸까?

 

안녕하세요, 송샘입니다. 

오늘은 4형식 문장과 3형식 문장을 선택하는 기준을 간략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영작을 할 때마다 4형식이냐 3형식이냐로 골머리를 썩인적이 있을겁니다. 간략하게 결론부터 스포하자면 '긴 놈은 뒤로, 짧은 놈은' 앞으로 보내면 됩니다.이 글을 읽고나면 4형식과 3형식 사이에서 방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늘 공부할 내용입니다. 

예상 읽기 시간

퀴즈를 해결한 실력자 → 뒤로 가기. 😄

○ 예문을 천천히 확인하면서 읽으면 5분

○ 내용을 찬찬히 소화하면서 읽으면 10분

 → 글 작성 + 영상 촬영 + 코딩까지  6시간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0. Quiz

※ 다음 글에서 어색한 부분을 바르게 고치세요.

  1. My dad brought seeds that he bought at the store to me.
  2. I brought my son them.

위 퀴즈는 틀림과 어색함 사이에 걸쳐있는 애매모호한 문장입니다. 이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한 분들은 문법과 영어 활용 능력을 겸비한 분들이십니다. 이 글은 가볍게 넘기시기 바랍니다. 머리를 긁적이는 대다수의 여러분들은 축하드립니다. 다른 수업에서는 들을 수 없는 중요한 내용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인생사 맘먹기 나릅니다. 😉 😉


1. 영어 문장 선택 기준

이글을 읽고있는 분들이라면 다음과 같은 문장을 숱하게 접했을 겁니다. 아마 내신에서도 자주 접했을 문장입니다. 

 

4형식을 3형식으로 바꾼다.

 

의식하지 않고 썼던말이지만 사실 큰 문제가 있는, 말도 안되는 문장입니다. 영어 네이티브들이 4형식 문장을 말한 다음, 그것을 다시 3형식으로 바꾸지는 않습니다. 4형식이 필요할 때는 4형식으로, 3형식이 필요할 때는 3형식으로 말할 뿐입니다.

 

중요한 문장 선택 기준은 다른 글에서도 설명했지만 ‘간결함’입니다. 영어는 특히나 간결함을 선호하는 언어입니다. 그래서 길고 덩치 큰 말들은 일단 뒤로 보냅니다. 영어에 가주어 가목적어가 발달한 것도 이러한 경향을 보여 줍니다.

문장 선택의 기준: 간결함이 최고!

간결함이 최고


2. 4형식을 쓰는 경우

그렇다면 4형식은 언제 써야 할까요?

"간결함이 최고다"라는 원칙을 나침반 삼아 다음 예문을 봅시다. 

 

2-1. 4형식 예문

(1) I asked / my dad/ questions for gardening. 

    나는 내 아빠에게 물어 보았다/ 정원가꾸기에 대한 질문을.

→  (4형식)

 

(2) I asked /questions for gardening/ of my dad

    (나는 정원 가꾸기 질문을 물어보았다/ 아빠에게)

→  (3형식)

 

(1)번은 4형식 문장입니다. (2)번은 직접목적어를 먼저 쓴 3형식 문장입니다.

어느 것이 더 나은 문장일까요?

4형식 3형식 선택


2-2. 직접목적어가 짧을 때

좋은 문장인지 판단하는 훌륭한 기준이 있습니다. 

‘소리내서 읽어보는 것’입니다. 소리내서 매끄럽게 읽히면 좋은 문장입니다.

 

다음 두 문장에서는 직접목적어가 그렇게 길지 않습니다. 두 문장 모두 소리내서 읽어 봅시다.

 

4형식문장

(1) I asked / my dad/ questions for gardening.

    위 4형식 문장은 문장 성분에 따라, 끊어읽기에 맞춰 소리내서 읽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I asked my dad/ ...... questions for gardening.

 

(1)번을 3형식으로 바꾸면 다음과 같은 문장이 됩니다. 

 

3형식문장

(2) I asked /questions for gardeningof my dad

     위 3형식 문장을 문상 성분에 따라 소리내서 읽어 봅시다. 

→  I asked questions for gardening/ ...... of my dad.

 

(1)번 문장이 약간 읽기에 편합니다. 그렇지만 이 문장에서와 같이 직접목적어가 짧은 경우에는 어느 것이나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4형식 문장을 선호하지만 전적으로 개인 취향대로 쓰면 됩니다.  

직접목적어가 짤을  때: 4형식, 3형식에 큰 차이가 없다.

직접목적어가 짧을 때


2-3. 직접목적어가 길 때

이제 직접목적어의 길어서 덩치가 큰 경우를 살펴 봅시다. 

 

4형식문장

(1) My dad brought me seed /that he bought at the store.

    아빠가 나에게 씨를 가져왔다/ 그가 가게에서 산.

→ 직접목적어: seed that he bought at the store

 

(1)번은 다음과 같이 읽힙니다.

   My dad brought me seeds/ ...... that he bought at the store.

 

3형식문장

(2) My dad brought seeds/ that he bought at the store/ to me.

    (아빠가 씨를 가져왔다/ 그가 가게에서 산/ 나에게) 

직접목적어를 간접목적어 앞으로 이동

 

(2)번은 다음과 같이 읽힙니다.

   My dad brought seeds/ ...... that he bought at the store/ ...... to me.

 

어떻습니까? 

소리내서 읽어보면 (1)번 문장이 훨씬 읽기에 편합니다. 즉, 직접목적어가 길 때는 뒤로 보내서 간결하게 쓰는 것이 더 좋습니다.

‘직접목적어의 덩치가 크면(길면) 4형식으로 쓴다.'

3. 3형식을 쓰는 경우

그렇지만 직접목적어가 대명사일 때3형식으로만 써야 합니다. 한국인 영어 학습자들이 자주 실수하는 부분이니 잘 보시기바랍니다. 

 

직접목적어가 대명사

(1) I brought my son them. (X)

→ 대명사 them이 4형식 직접목적어

 

(2) I brought them to my son

→ 대명사 them이 3형식의 목적어

    나는 그것들을 가져다 주었다/ 내 아들에게.

 

두 문장을 소리내서 읽어 봅시다.

 

(1)번은 영 어색합니다.

영어에서는 4형식에서 직접목적어로 대명사를 잘(거의) 쓰지 않습니다. 구글을 검색해 봐도 (1)번과 같은 형태는 별로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러므로 4형식에서는 직접목적어로 대명사는 잘 쓰지 않는다’라고 알아 두셔도 됩니다. 이 경우에는 (2)번과 같이 3형식으로 써야 합니다.

대명사 직접목적어

 

이번 시간에 배운 것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 직접목적어가 길면 4형식을 쓴다.
  • 4형식에서 직접목적어는 대명사를 쓰지 않는다.
    (이 경우에는 3형식으로 쓴다)  

4. 자주 묻는 질문 (FAQ)

수업 시간에 자주 들었던 질문입니다. 

 

Q1. 4형식은 언제 쓰나요?

A1. 직접목적어가 길고 덩치가 크면 4형식을 씁니다. 3형식으로 바꾸어 전치사 앞에 덩치 큰 목적어를 쓰면 문장이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Q2. 4형식 직접목적어 자리에 대명사는 올 수 없나요?

A1. 안 쓰는 것이 좋습니다. 명확이 틀리다고 규정되지는 않았지만 대부분의 문법서에서는 좋지 못한 문장이라고 피하고 있습니다. 


5. 연습문제 다운 로드

글에서 공부했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연습문제 pdf 파일 입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다운로드해서 풀어 보세요.

3-16강. 4형식 3형식 선택 연습문제.pdf
0.17MB
3-16강. 4형식 3형식 선택 연습문제 정답.pdf
0.16MB


그럼 이상으로 4형식, 3형식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Updated on 2025-05-20 by Song SSam

4형식 수동태



수동태 총정리 링크는 다음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송샘 영어교실/영문법 총정리] - 수동태 총정리


이번 시간에는 4형식 수동태에 대하여 공부하겠습니다.


원칙적으로 4형식 문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두 개의 수동태가 나올 수 있습니다.

1. 간접 목적어를 주어로 하는 수동태

2. 직접 목적어를 주어로 하는 수동태




1. 수여동사 award


(1) 능동태

    Teachers awarded my son a gold medal

    (선생님들이 내 아들에게 수여했다/ 금메달을)


(2) 간접 목적어 수동태

    My son was award a gold medal by teachers.        (O)

    (내 아들에게 금메달이 수여 되었다/ 선생님들에 의해서)


(3) 직접 목적어 수동태

    A gold medal was awarded to my son by teachers. (O)

   (금메달이 내 아들에게 주어졌다/ 선생님들에 의해서)


위에서 보는 것처럼 award는 2,3과 같이 두 개의 수동태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둘 다 의미가 통하는 문장들입니다.




그렇지만 다음은 어떨까요?


2. 수여동사 build


(1) 능동태

    I built my children a small garden.

    (나는 내 아이들에게 만들어 주었다/ 작은 정원을)


(2) 간접 목적어 수동태

    My children were built a small garden by me.    (x)

    (내 아이들은 만들어 졌다/ 작은 정원이/ 나에 의해서)


(3) 직접 목적어 수동태

    A small garden was built for my children by me. (O)

    (작은 정원이 만들어 졌다/ 내 아이들을 위해서/ 나에 의해)


보시면 알겠지만 (2)번, 즉 간접목적어를 주어로 하는 수동태는 말이 안됩니다. 내 아들이 만들어질수는 없으니까요.




외우지 마세요!


이렇게 4형식 동사들에서는 간접목적어가 수동태의 주어가 될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동사들은 따로 외워야 할까요? 


전혀 그럴 필요없습니다. 

시험에도 잘 안나옵니다. 


그리고 해석만 하면 ‘상식적’으로 판할 수 있습니다.




하나만 더 볼까요?


3. 수여동사 cook


(1) 능동태

    My wife cooked me ramen.

    (내 아내가 나에게 라면을 요리해 주었다)


(2) 간접목적어 수동태

    I was cooked ramen by me. (x)

    (내가 요리되다?)


(3) 직접목적어 수동태

    Ramen was cooked for me by my wife.

    (라면이 요리되었다/ 나를 위해서) (O)


2번은 말이 안 됩니다. 내가 요리될 수는 없으니까요.




이렇게 해석만 하면 알 수 있습니다. 

외우려고 하지 마세요.


감사합니다.


송성태 샘이 지은 "8배속 VOCA"가 출간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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